북유럽이 역대급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스웨덴 북쪽 지역은 기온이 연일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25년 만에 1월 최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3일(현지시간) 스웨덴 TT통신은 크비크요크-아렌야르카 기온이 영하 43.6도로 떨어져 1999년 이후 1월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은 전날인 2일에도 영하 41.6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나라 핀란드도 오는 7일까지 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으며, 덴마크 경찰은 바람과 눈이 서북부 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북유럽 전역에서는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일부 열차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영국과 네덜란드, 프랑스 등 서유럽은 홍수와 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일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는 300건 이상의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주택 1만 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망 역시 타격을 입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자전거에서 떨어진 75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,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와 노르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져 약 200명이 대피하고 1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, 룩셈부르크, 독일 일부 지역에 내려진 홍수 및 강풍 경보를 5일까지 유지했으며 최대 시속 100km의 바람과 함께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서미량 <br />앵커 | Y-ON <br />자막뉴스 | 주시원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유럽 #날씨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41704115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